손가락 마디 통증 너무 부어서 구부리기도 힘들어요

NODAA
건강
2023. 10. 30.

손가락 마디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붓기도 너무 부어서 구부려지지 않아 고생하고 계신가요? 그저 손가락이 삐었다고 생각하여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자칫 장기적으로 더 큰 고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 마디 통증은 통풍, 퇴행성 관절염, 류타티스 관절염, 건초염 등 다양한 질환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사람의 손가락은 신체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 중 하나입니다. 때문에 쉽게 부상당하고 다양한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며칠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유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를 방치하면 일상생활의 불편함과 관절의 변형까지 찾아올 수 있어 본인의 증상에 맞게 즉각적이고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부위별 손가락 마디 통증

손가락 마디 통증 부위마다 의심되는 질환이 다릅니다. 본 글을 통해 본인의 통증 부위가 어떠한 질환인지 확인하여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필요 시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 선생님의 진료를 꼭 받으시길 바랍니다.

손가락 마디 통증 의심 질환

손가락 마디 및 관절의 통증은 여러가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관절염, 통풍, 방아쇠 수지 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의심되는 질환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방아쇠 수지 증후군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건초염
통풍

손가락 부위별 통증

손가락 통증은 너무 광범위합니다. 정확히 어떤 부위가 아프고 부었으며, 찌릿찌릿한 통증이 있는지에 따라 의심되는 질환이 달라집니다. 첫 번째 마디, 두 번째 마디, 세 번째 마디의 통증에 대해서 확인해 보세요.

첫 번째 손가락 마디 통증

첫번째 마디는 손톱에 가장 근접한 마디를 뜻합니다. 만약 첫번째 마디에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낀다면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이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장기간으로 손상되거나 퇴행하여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에 손상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노년층에 발생하지만, 유전적 요소, 비만 등의 요인에 따라 발생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골관절염이라고 불립니다. 해당 관절염이 내 손가락에 진행되고 있다면, 연골이 닳고 뼈가 노출되기 시작하기 때문에 관절의 운동이 점점 힘들어집니다. 또한 뼈의 경계에서 골증식체가 자라 관절이 튀어나오는 변형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손가락 마디 통증

두번째 마디의 통증과 함께 극심한 피로감, 몸살기운, 미열이 느낀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는 두 번째 마디뿐 아니라 세 번째 마디까지 비슷한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아침과 새벽에 증상이 심해집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란 면역 체계가 무너지면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해당 질환은 손가락, 발가락, 관절 등에 영향을 끼치며, 진행도에 따라 빈혈, 건조증후군, 폐성유화증, 피부궤양 등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두 질환 모두 관절에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지만, 원인과 증상, 치료법 등에서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

❏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차이

류마티스 관절염은 만성 염증성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그에 반해, 퇴행성 관절염은 노인성 관절염으로 연골 손상을 특징으로 하는 비염증성 만성 관절염입니다.
류마티스는 대부분 아침과 새벽에 뻣뻣해지며 점차 시간이 지나 관절에 열이 나고 붓기 시작합니다. 반면 퇴행성 관절염은 첫 번째 손가락 마디 통증이 발생하며 증상이 금방 사라집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완화되지만, 류마티스의 경우 지속적인 약물 투약이 필요합니다.